스카이랩스 코스닥 상장, 반지형 혈압계로 시장을 키운 회사

혈압을 재려면 팔에 압박대를 감아야 할까요.

반지를 끼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24시간 내내요.

이걸 세계 최초로 만든 회사가 어제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오늘은 스카이랩스가 어떤 회사인지, 무엇이 특별한지, 그리고 상장 이후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 정리해드릴게요.

스카이랩스, 어떤 회사인가

기본 정보부터 정리할게요.

항목내용
종목코드386380
상장 시장코스닥
상장일2026년 9월 4일
대표이병환
주요 제품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
지향점AI 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

세계 최초로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를 개발한 기업이에요.

상장 첫날 종가는 14,400원이었습니다. 4,400원 오른 44% 상승이었어요.

커프리스 혈압계가 무엇인가

용어부터 짚고 갈게요.

커프(cuff)는 혈압을 잴 때 팔에 감는 압박대예요. 커프리스(cuffless)는 그 압박대가 없다는 뜻입니다.

구분기존 방식카트 비피 프로
형태팔에 감는 압박대반지형
측정 시간측정 시점만24시간 연속
일상생활측정 중 제약방해 없음
수면측정 시 깨어남방해 없음

24시간 혈압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왜 24시간 측정이 중요한지 짚어볼게요. 혈압은 하루 종일 변합니다. 병원에서 한 번 잰 수치만으로는 실제 상태를 알기 어려워요. 특히 수면 중 혈압은 병원에서 측정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기존에도 24시간 활동혈압검사가 있었지만 불편했어요. 압박대를 차고 하루를 보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시장을 뺏은 게 아니라 만들었습니다

이 회사를 이해하는 핵심 수치예요.

카트 비피 프로 출시 이후 1년간 국내 24시간 활동혈압검사 전체 처방 건수 변화입니다.

항목수치
전체 처방 건수 증가+52.7%
그중 카트 비피 프로 점유율52.4%

두 숫자를 함께 보셔야 해요.

시장 전체가 52.7% 커졌고, 그 안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게 뭘 뜻하는지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기존 제품을 대체한 것에 더해 활동혈압검사 시장의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는 평가예요.

보통 신제품은 기존 시장을 나눠 갖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시장 자체를 키웠어요. 불편해서 안 하던 검사를 편해지니까 하게 된 구조입니다.

국내 도입 현황

숫자로 확인하면 이렇습니다.

항목내용
기준 시점2026년 6월
도입 병·의원전국 2,000여곳
대형 병원국내 빅5 상급종합병원 포함

빅5 병원에 들어갔다는 점이 중요해요. 의료기기는 대형 병원 도입 여부가 신뢰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됩니다.

의료기기 허가와 건강보험 급여 등재까지 마쳤어요. 급여 등재는 환자 부담이 줄어든다는 뜻이라 처방이 늘어나는 배경이 됩니다.

해외 매출이 이미 절반을 넘었습니다

신규 상장사치고 특이한 지점이에요.

항목수치
2026년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52%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나오고 있어요.

확보한 인증과 계약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항목내용
유럽CE-MDR 허가
영국MHRA 등록
유럽 공급 계약IEM과 체결
진출 시장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국

IEM은 유럽의 24시간 활동혈압측정(ABPM) 전문기업이에요. 이 회사를 통해 유럽 병·의원 시장에 들어갔습니다.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보했어요.

파트너분야
오므론헬스케어의료기기
오츠카제약제약

오므론은 혈압계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이에요. 이 회사와의 파트너십은 제품 신뢰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읽힙니다.

미국 진출도 추진 중이에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통한 북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기에서 데이터로, 사업 전환 계획

회사가 밝힌 방향이에요.

구분현재계획
제품혈압계 중심다중 생체신호(멀티바이탈)
사업 모델의료기기 판매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
플랫폼카트 넷(CART NET)
목표 시장병·의원제약 임상, 의료 AI

카트 넷이 핵심 계획이에요. 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으로, 제약 임상시험과 의료 인공지능 등 고부가가치 데이터 분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병환 대표는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축적되는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어요.

여기서 구분하실 점이 있습니다.

구분기기 판매데이터 플랫폼
매출 성격일회성반복적
축적 효과없음데이터가 쌓일수록 가치 증가
현재 상태실현 중계획 단계

기기 매출은 이미 나오고 있고 데이터 사업은 아직 계획이에요. 이 시차를 감안하셔야 합니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

  1. 시장 자체를 키웠어요. 출시 후 1년간 전체 처방 건수가 52.7% 늘었습니다.
  2. 점유율이 절반을 넘어요. 늘어난 시장에서 52.4%를 차지했습니다.
  3. 빅5 병원에 도입됐어요. 전국 2,000여 병·의원에 들어갔습니다.
  4.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마쳤어요. 환자 부담이 줄어 처방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5. 해외 매출이 이미 52%예요. 신규 상장사치고 높은 비중입니다.
  6. 유럽 인증을 확보했어요. CE-MDR과 영국 MHRA 등록입니다.
  7. 글로벌 파트너십이 있어요. 오므론헬스케어, 오츠카제약과 협력 중입니다.
  8.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갖고 있어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분야입니다.

부정적으로 봐야 할 부분

  1. 신규 상장주라 정보가 제한적이에요. 분기 실적 이력이 짧습니다.
  2. 상장 첫날 44% 올랐어요.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3. 데이터 플랫폼은 아직 계획이에요. 카트 넷의 실제 매출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4. 미국 진출이 남았어요. FDA 허가는 추진 단계입니다.
  5. 의료기기 시장 경쟁이 있어요. 오므론 같은 대형 기업이 유사 제품을 낼 수 있습니다.
  6. 보호예수 물량을 확인하셔야 해요. 해제 시점에 매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7. 단일 제품 의존도가 높아요. 다중 생체신호 확장은 아직 계획입니다.

양쪽이 동의하는 지점도 있어요. 제품 경쟁력과 시장 창출은 확인됐되, 데이터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언제 실현되는지가 갈린다는 점입니다.

신규 상장주를 볼 때 확인할 것

일반적인 확인 사항도 정리할게요.

항목확인 방법
공모가와 현재가증권사 앱
보호예수 물량과 해제 시점증권신고서, 공시
기관 의무보유 확약 비율공모 결과 공시
분기 실적상장 후 첫 실적 발표
유통 가능 물량증권신고서

보호예수가 뭔지 짚고 갈게요.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제도예요. 해제 시점에 매물이 나올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증권신고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랩스는 2026년 7월 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어요.

앞으로 확인할 세 가지

  1. 상장 후 첫 분기 실적입니다. 매출 구조와 성장률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2. 미국 FDA 허가 진척입니다. 북미 시장 진출의 관문이에요.
  3. 카트 넷 매출 발생 여부입니다. 데이터 플랫폼 전환이 실제로 진행되는지 보여줍니다.

해외 매출 비중 변화도 함께 보세요. 상반기 52%가 유지되거나 늘어나는지가 글로벌 확장의 지표가 됩니다.

24시간 활동혈압검사가 무엇인가

이 회사를 이해하려면 이 검사를 알아야 해요.

24시간 활동혈압검사(ABPM)는 하루 동안 일정 간격으로 혈압을 재는 검사예요. 국내 검사 코드는 E6547입니다.

왜 필요한지 짚어볼게요.

상황병원 측정만으로는
백의 고혈압병원에서만 높게 나옴
가면 고혈압병원에서만 정상으로 나옴
야간 고혈압측정 자체가 어려움
약효 지속 여부하루 변화를 알 수 없음

병원에서 한 번 잰 수치로는 놓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24시간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기존 방식은 불편했어요. 압박대를 차고 하루를 보내야 했고, 측정할 때마다 팔이 조여 수면이 방해받았습니다.

이 불편함이 검사를 꺼리게 만든 요인이었어요. 반지형이 시장을 키운 배경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종목

같은 분야 종목도 참고로 정리할게요.

종목명종목코드분야
스카이랩스386380반지형 혈압계
뷰노338220의료 AI 영상판독
루닛328130의료 AI 영상판독
딥노이드315640의료 AI
제이엘케이322510의료 AI

의료 AI와 디지털 헬스케어는 성격이 조금 달라요.

구분특징
의료 AI 영상판독소프트웨어 중심, 판독 보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하드웨어 + 데이터, 직접 측정

스카이랩스는 하드웨어로 데이터를 직접 생산한다는 점이 차이예요. 회사가 AI 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밝힌 배경입니다.

종목코드는 매수 전 증권사 앱에서 한 번 더 대조해보세요.

FAQ

Q1. 스카이랩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세계 최초로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를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에요. 2026년 9월 4일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Q2. 종목코드가 뭔가요? 386380이에요.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습니다.

Q3. 커프리스가 무슨 뜻인가요? 팔에 감는 압박대(커프)가 없다는 뜻이에요. 반지 형태로 착용해 혈압을 측정합니다.

Q4. 주요 제품이 뭔가요?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예요. 24시간 혈압 변화를 측정하는 반지형 의료기기입니다.

Q5. 국내 도입 현황은 어떤가요? 2026년 6월 기준 빅5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전국 2,000여 병·의원에 도입됐어요.

Q6. 해외 매출은 얼마나 되나요? 2026년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의 52%가 해외에서 나왔어요.

Q7. 앞으로 계획이 뭔가요? 다중 생체신호 영역으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카트 넷을 통해 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에요.

Q8.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FDA 허가 진척, 카트 넷 매출 발생 여부 세 가지예요.

결론

정리하면 스카이랩스(386380)는 세계 최초로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를 개발한 기업이에요. 2026년 9월 4일 코스닥에 상장했고 첫날 종가는 14,400원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수치는 시장 창출 효과예요. 카트 비피 프로 출시 후 1년간 국내 24시간 활동혈압검사 전체 처방 건수가 52.7% 늘었고, 그중 이 제품 점유율이 52.4%였습니다.

기존 시장을 나눠 가진 게 아니라 시장 자체를 키운 구조예요. 불편해서 안 하던 검사가 편해지면서 수요가 생긴 겁니다.

해외 매출 비중도 이미 52%입니다. 유럽 CE-MDR 허가와 영국 MHRA 등록을 확보했고 IEM과 공급 계약도 체결했어요.

다만 데이터 플랫폼은 아직 계획 단계예요. 카트 넷을 통한 제약 임상과 의료 AI 진출은 앞으로 확인하실 부분입니다.

신규 상장주라 보호예수 물량과 첫 분기 실적을 함께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