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희토류 관련주를 정리하고 나서 미국 쪽을 봤더니 구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국내에는 희토류를 직접 캐거나 정련하는 상장사가 사실상 없었어요. 그런데 미국에는 광산부터 자석 제조까지 한 회사가 다 하는 기업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미국 정부가 그 회사들의 지분을 직접 사들이고 있었어요.
오늘은 미국 희토류 관련주에 어떤 기업이 있고 대장주는 어디인지, 주가가 왜 올랐는지 정리해드릴게요.
Table of Contents
미국 희토류 관련주가 국내와 다른 점
먼저 구조 차이부터 짚고 갈게요.
| 구분 | 국내 | 미국 |
|---|---|---|
| 직접 채굴·정련 기업 | 상장사 중 사실상 없음 | 존재 |
| 주요 연결 방식 | 대체재, 수입·유통, 부품 | 광산부터 자석까지 수직 통합 |
| 정부 관여 | 공장 방문, 정책 지원 | 직접 지분 투자 |
가장 큰 차이는 정부 지분 투자예요. 미국 국방부와 상무부가 희토류 기업의 주주가 됐습니다. 단순한 보조금이나 세제 혜택이 아니라 주식을 사들인 거예요.
배경은 공급 구조입니다. 중국이 세계 희토류 채굴의 약 60%, 정련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미국은 이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자국 기업에 직접 자본을 대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미국 희토류 관련주 한눈에 보기
주요 종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종목명 | 티커 | 상장 시장 | 성격 |
|---|---|---|---|
| MP 머티리얼스 | MP | 뉴욕증권거래소 | 채굴·정련·자석, 수직 통합 |
| USA 레어 어스 | USAR | 나스닥 | 채굴·자석 통합 추진, 개발 단계 |
| 에너지 퓨얼스 | UUUU | 뉴욕증권거래소 | 중희토류 가공 |
| 나이오코프 디벨롭먼츠 | NB | 나스닥 | 엘크 크릭 프로젝트 |
| 아메리칸 리소시스 | AREC | 나스닥 | 희토류 회수 |
| 라마코 리소시스 | METC | 나스닥 | 석탄 부산물 기반 희토류 |
이 밖에 크리티컬 메탈스(CRML), 트릴로지 메탈스(TMQ), 노바 미네랄스(NVA) 등도 함께 거론돼요.
한 분석은 이 종목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 그룹 | 종목 | 특징 |
|---|---|---|
| 1군 | MP, USAR, UUUU | 광산에서 자석까지 생산능력, 연방정부 자금 지원, 중희토류 가공에 근접 |
| 2군 | NB, AREC, METC | 같은 공급 압박을 거래하되 위험이 더 높음 |
미국 희토류 대장주, MP 머티리얼스(MP)
대장주는 명확해요. MP 머티리얼스입니다.
| 항목 | 내용 |
|---|---|
| 티커 | MP |
| 상장 시장 | 뉴욕증권거래소 |
| 상장 시기 | 2020년 |
| 본사 | 미국 네바다주 |
| 핵심 자산 | 캘리포니아 마운틴 패스 광산 |
| 주력 제품 | NdPr 산화물·금속, NdFeB 영구자석 |
| 자석 공장 | 텍사스 포트워스 |
미국 내 유일한 대규모 희토류 채굴·가공 시설을 운영합니다. 마운틴 패스 광산은 상업적 채굴이 가능한 미국 내 유일한 희토류 광산이에요.
사업 구조가 바뀌어온 과정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2017년 마운틴 패스 광산을 인수하며 사업을 시작했어요.
- 2020년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 2023년까지는 채굴한 광석을 가공한 농축액을 중간재 형태로 중국에 판매하는 사업이었어요.
- 2024년부터 정제와 합금화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 현재는 텍사스에 자석 제조 시설을 구축하며 수직 계열화를 진행 중이에요.
즉 중국에 원료를 팔던 회사가 완제품까지 만드는 회사로 바뀌는 중입니다. 서구권에서 유일하게 희토류 공급망을 완전히 통합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요.
정부와의 관계도 핵심이에요. 2025년 미 국방부가 지분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를 두고 더 이상 단순한 광산 이야기가 아니라고 평가했어요.
USA 레어 어스(USAR), 두 번째 축
| 항목 | 내용 |
|---|---|
| 티커 | USAR |
| 상장 시장 | 나스닥 |
| 핵심 자산 | 텍사스 시에라 블랑카 라운드 톱 프로젝트 |
| 자석 공장 | 오클라호마 스틸워터 |
| 상업 생산 목표 | 2028년 |
라운드 톱 광산의 특징은 중희토류예요. 디스프로슘 같은 중희토류가 풍부해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중희토류가 왜 중요한지 짚고 갈게요. 희토류 중에서도 고온에서 자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원소들이에요. 전기차 모터나 방산 장비처럼 열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이 분야가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아요.
USA 레어 어스도 마인 투 마그넷(mine to magnet), 즉 광산에서 자석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오클라호마 자석 공장은 2026년 1분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정부 지분 투자도 받았어요. 2026년 1월 26일 미 상무부가 USA 레어 어스 지분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MP에 대한 국방부 투자 이후 약 반년 만이었어요.
MP와 USAR, 무엇이 다른가
같은 테마에 묶이지만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 구분 | MP 머티리얼스 | USA 레어 어스 |
|---|---|---|
| 사업 단계 | 실제 생산·매출 발생 | 매출 전 단계 |
| 광산 | 마운틴 패스, 가동 중 | 라운드 톱, 2028년 목표 |
| 정부 관계 | 국방부 지분 투자·계약 | 상무부 지분 투자 |
| 자금 상황 | 매출 기반 | 6억 달러 추가 자본 필요 |
| 투자 성격 | 실적과 지정학적 영향력 | 상승 잠재력 |
한 분석은 이 차이를 이렇게 정리했어요.
MP는 국방부와 중대한 계약을 체결하며 단순 광산 기업이 아닌 국가 안보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매출과 생산량, 지정학적 영향력을 갖췄다는 뜻이에요.
USAR는 정반대 길을 걷고 있다고 봤습니다. 광산에서 자석까지 완전 통합 공급망 구축을 계획 중이지만 아직 매출 전 단계이며 자본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거예요. 실적이 아닌 상승 잠재력을 상징한다는 분석이었습니다.
정리하면 MP는 현재, USAR는 미래에 베팅하는 종목이에요. 같은 테마라도 위험 성격이 다릅니다.
그 밖의 종목들, 위험 단계가 다릅니다
2군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정리할게요.
나이오코프 디벨롭먼츠(NB)
네브래스카주 엘크 크릭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어요. 회사는 이곳을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지시 희토류 자원을 보유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합니다.
디스프로슘과 터븀 같은 자성 희토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 투자 논리예요. 2026년 검증 포인트는 미 국방부 지원 시추 캠페인과 관련된 최종 분석 결과입니다.
다만 위험도 명확해요. 일정과 자금 조달이 관건입니다. 주가는 약 5.20달러, 시가총액은 약 7억 800만 달러 수준이에요. 1군 기업들과 같은 프리미엄을 받으려면 자금 조달과 건설, 상업 생산이 필요합니다.
에너지 퓨얼스(UUUU)
중희토류 가공에 관여하고 있어 1군으로 분류돼요.
아메리칸 리소시스(AREC)와 라마코 리소시스(METC)
같은 공급 압박을 거래할 수 있는 더 높은 위험의 방식으로 분류됩니다.
ETF로 접근하는 방법
개별 종목을 고르기 부담스러우면 ETF도 선택지예요.
| ETF | 티커 | 특징 |
|---|---|---|
| 밴에크 희토류 및 전략적 금속 ETF | REMX | 희토류·전략금속 업종 전반 추종 |
REMX는 2026년 연초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된 적이 있어요. 업종 전체의 모멘텀을 따라가는 구조입니다.
ETF의 장단점은 분명해요. 개별 기업 리스크는 줄지만, MP처럼 크게 오르는 종목의 수익률을 온전히 가져가지는 못합니다.
주가가 오른 포인트, 촉매를 정리하면
미국 희토류 관련주는 국내와 달리 정부 정책이 직접 촉매가 됐어요.
1. 미국 정부의 지분 투자
| 시점 | 내용 |
|---|---|
| 2025년 | 미 국방부, MP 머티리얼스 지분 투자 |
| 2026년 1월 26일 | 미 상무부, USA 레어 어스 지분 투자 |
USAR는 상무부 투자 발표 당일 장중 20% 이상 폭등했고 7.87% 오른 26.72달러에 마감했어요.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리튬 업체인 리튬 아메리카스, 구리·아연 업체 트릴로지 메탈스 등의 지분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2. 백악관 희토류 투자 발표
2026년 8월 10일 백악관이 희토류 투자 22억 달러를 발표하면서 MP 머티리얼스 주가가 7% 급등했어요.
3. 월가 커버리지 개시
2025년 11월 19일 골드만삭스가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77달러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MP 주가가 최대 9% 급등했습니다. 당시 러셀 1000 지수 내 최고 상승률이었어요.
오펜하이머는 조정 EBITDA 기준 43배 배수를 적용해 최대 181억 달러, 주당 77달러의 기업가치를 제시했습니다.
4. 대규모 M&A
2026년 4월 20일에는 업계를 뒤흔들 만한 대규모 인수합병 거래와 낙관적 분석 보고서가 맞물리며 USAR가 13.18% 오른 22.58달러, MP가 8.59% 오른 66.23달러에 마감했어요.
5. 그린란드 이슈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안보 전략의 일환으로 그린란드 인수에 관심을 재점화한 것도 촉매로 거론됐습니다. 백악관은 해당 영토 매입이 적극적인 논의 중임을 확인했어요.
2026년 종목별 상승률
한 시점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종목 | 2026년 상승률 |
|---|---|
| USA 레어 어스(USAR) | 연초 대비 45% |
| 리튬 아메리카스(LAC) | 32% |
| MP 머티리얼스(MP) | 27% |
| 트릴로지 메탈스(TMQ) | 22% |
| 밴에크 ETF(REMX) | 20% |
2026년 1월 시점 집계예요. 크리티컬 메탈스(CRML)는 100% 랠리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주가 수치는 발행 시점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변동이 잦은 테마라 위 수치는 특정 시점 기준이에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
- 직접 생산 기업이 존재합니다. MP는 미국 내 유일한 대규모 희토류 채굴·가공 시설을 운영해요.
- 정부가 주주가 됐습니다. 국방부와 상무부가 지분을 직접 확보했어요. 정책 지속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요소입니다.
- 수직 통합이 진행 중이에요. 광산에서 자석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중희토류 노출이 있어요. USAR의 라운드 톱은 디스프로슘 등 중희토류가 풍부합니다.
- 월가 커버리지가 붙었어요. 골드만삭스와 오펜하이머 등이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 실적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MP는 2026년 2분기 매출 1억 85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부정적으로 봐야 할 부분
- MP도 아직 적자입니다. 미국 유일 통합 공급망이라는 스토리와 별개로 손익은 개선 과정에 있어요.
- 고객 집중 이슈가 있습니다. MP의 리스크로 지목된 항목이에요.
- USAR는 매출 전 단계입니다. 상업 생산 목표가 2028년이고 6억 달러 추가 자본이 필요해요.
- 2군 종목은 위험이 더 큽니다. 자금 조달과 건설, 상업 생산이 모두 남아 있어요.
- 테마성 상승이 이미 나왔습니다. 2026년 들어 종목별로 20~45% 올랐어요.
- 정책 의존도가 높습니다. 정부 지원이 약해지면 논리가 흔들릴 수 있어요.
-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습니다. 오펜하이머가 적용한 조정 EBITDA 43배는 낮은 배수가 아니에요.
한 분석의 지적이 인상적이었어요. 가장 큰 위험은 희토류 투자를 놓치는 것이 아니라, 쉬운 테마성 상승이 이미 나타난 뒤 잘못된 공급망 구간에 투자하는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확인할 세 가지
- 공급망 구간을 구분하세요. 채굴, 정련, 자석 제조 중 어디에 있는 기업인지에 따라 위험과 시점이 다릅니다.
- 매출 발생 여부를 확인하세요. MP처럼 실적이 나오는 곳과 USAR처럼 개발 단계인 곳은 성격이 완전히 달라요.
- 정부 정책 방향을 봅니다. 지금까지 급등 촉매가 대부분 여기서 나왔어요.
FAQ
Q1. 미국 희토류 대장주는 어디인가요? MP 머티리얼스(MP)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고 미국 내 유일한 대규모 희토류 채굴·가공 시설을 운영해요.
Q2. 국내 희토류 관련주와 뭐가 다른가요? 국내에는 직접 채굴·정련하는 상장사가 사실상 없어요. 미국에는 광산부터 자석까지 수직 통합한 기업이 있습니다.
Q3. 미국 정부가 지분을 갖고 있나요? 네. 2025년 국방부가 MP에, 2026년 1월 상무부가 USAR에 지분 투자를 했어요.
Q4. MP와 USAR 중 어디가 나은가요? 성격이 다릅니다. MP는 매출이 발생하는 실적 기반, USAR는 2028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는 개발 단계예요.
Q5. 중희토류가 왜 중요한가요? 고온에서 자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원소들이에요. 전기차와 방산 장비에 필수적이고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습니다.
Q6. ETF로 살 수 있나요? 밴에크 희토류 및 전략적 금속 ETF(REMX)가 있어요. 업종 전반을 추종합니다.
Q7. 주가는 언제 올랐나요? 정부 지분 투자 발표, 백악관 22억 달러 투자 발표, 월가 커버리지 개시, 대규모 M&A 등이 촉매였어요.
Q8. 가장 큰 리스크는 뭔가요? 테마성 상승이 이미 나온 뒤 잘못된 공급망 구간에 투자하는 것이 위험으로 지목됩니다.
결론
정리하면 미국 희토류 관련주는 대장주 **MP 머티리얼스(MP)**를 중심으로 USA 레어 어스(USAR), 에너지 퓨얼스(UUUU)가 1군을 형성하고, 나이오코프(NB), 아메리칸 리소시스(AREC), 라마코 리소시스(METC) 등이 그 뒤를 잇습니다.
국내와 가장 다른 점은 직접 생산 기업이 존재한다는 것이에요. MP는 캘리포니아 마운틴 패스 광산에서 채굴부터 정련, 자석 제조까지 수직 통합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미국 정부가 주주가 됐어요. 2025년 국방부가 MP에, 2026년 1월 상무부가 USAR에 지분 투자를 했습니다. 단순 보조금이 아니라 주식을 직접 사들인 방식이에요.
다만 같은 테마 안에서도 성격이 갈립니다. MP는 매출이 발생하는 실적 기반이고, USAR는 2028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는 개발 단계예요.
종목을 고르실 때는 채굴, 정련, 자석 제조 중 어느 구간에 있는 기업인지를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