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무상증자의 차이 주가 영향을 줄까?

유상증자 무상증차의 차이

흔히 유상증자는 악재로 무상증자는 호재로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작년은 코로나 19로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 보니 유상증자가 무상증자보다 많았던 것 같다.

여기서 주식을 처음 시작한 주린이라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모를텐데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차이에 대해서 쉽게 정리를 해보겠다.

증자는?

증자란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주식의 수를 늘리는 것이다.

회사의 운영 자금이 부족하거나 새로 시설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데, 이때 방법은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다. 은행에서 대출이나, 채권 발행이나 증자를 늘리는 방법이다.

대출이나 채권 발행은 이자에 대한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증자를 늘리는 것을 선호를 한다.

유상증자는?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자본금을 늘리는 것이다.

증자 방식은 주주 배정 방식, 일반 공모 방식, 제3자 배정 방식,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 총 4가지다.

주주배정방식은 유상증자의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투자처를 구하지 못해 기존 주주들로부터 자금을 공급받는 경우에는 악재로 주로 본다.

유상증자 사례
유상 증자 사례

일반 공모 방식은 일반 대중에게 기업공개와 같은 방식으로 주식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보통 기존 주주들로부터 자금을 공급받지 못할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또한 회사가 주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고 하여 악재로 본다.

제 3자 배정 방식 만약 중소기업이 대기업에게 제 3자 배정으로 유상증자를 한다면 호재로 보나, 상장 폐지를 모면하는 등 기업의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악재다.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 기존 주주들로부터 유상증자를 받지 못하면, 남은 주식을 일반 공모 방식을 통해서 증자를 한다. 주주 배정 방식과 비슷한 영양을 준다.

일반적으로는 유상증자를 악재라고 표현을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경영상태가 힘들어서 유상증자를 한다면 악재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규모가 늘어나 신사업을 위한 유상증자를 한다면 중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맞다.

무상증자는?

주주들에게 공짜로 주식을 나눠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10만원 주식을 한 주당 한 주를 무상 증자를 진행한다면, 주식은 절반 가격인 5만원으로 조정이 된다. 즉 평가 금액은 똑같다는 소리다.

똑같다면 호재는 아닐텐데 왜 투자자들은 호재로 보는 것 일까?

이는 무상 증자를 통하여 주식 수가 늘어나 유동성이 확보가 되어 주가가 일반적으로 오르기 때문에 좋게 보는 것이다.

또한 기업 자본은 자본금과 잉여금으로 나뉘는데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면 전체 자기 자본은 똑같지만, 자본금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식시장에 자신의 기업 재무가 탄탄하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점이 좋음.

유상증자 시 확인할 것

모 기업이 유상증자를 공시하면 전자 공시 다트(http://dart.fss.or.kr/dsab001/main.do)를 통해서 확인을 할 수 있다.

신주의 종류와 수, 몇 줄을 증자 하는지 규모를 확인 할 수 있고, 자금 조달의 목적을 함께 볼 수 있다.

마무리

주식 시장에서 진리나 정답은 없으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는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맞다.

하지만 유상증자가 악재, 무상증자가 호재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리다. 오를지 내릴지는 모르는 것

유상 증자 시에는 다트를 통해서 자금 조달 목적과 수지 타산을 꼭 따져보도록 하자.

물론 연구 개발이나 설비 투자가 호재는 맞으나, 결과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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