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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 유가 전망과 기름값 인상 이유는?
출퇴근을 차로하는 필자는 평소 기름값에 관심이 없었지만, 매일 주유소를 지나치며, 휘발유 가격을 확인하고 있었다. 리터 당 1800원 때에서 순식간에 2000원을 돌파하였었고, 최근들어 다시 1900원 선으로 떨어진것을 확인하였는데, 최근 왜 기름값이 인상을 했을까? 그리고 앞으로 국제 유가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 이번 시간 작성을 해보겠다.
최근 국제 유가는?
위 사진은 3대 국제 유가로 불리는 WTI, 브렌트유, 두바이유의 가격이다. 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원유 수요의 급감으로 지난해 원유가격은 20달라선이었다. 하지만 경기 회복의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을 했고,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크게 가격이 오른 상태다.
미국을 중심으로 IEA까지 비축유를 방출한다는 소식과 함께 다시 소폭하락을 하고 있는 차트를 보여주고 있다.(최근 IEA 비축유 1억 2000만 배럴 중 절반은 미국이 부담한다.)
기름값 인상 이유는?
최근 인상의 큰 원인은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이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에너지 의존을 러시아에 했었지만, 최근 사태이 후 경제 제재로 수급 불안정이 생겼고 국제 경유 재고가 부족해졌기 떄문이다.
유럽은 다른 곳에서 러시아산 기름을 대체해야했고, 수요가 몰리면서 기름값이 오르고 있다. 추가적으로 코로나 19의 여파로 글로벌 정유사들은 정유 생산을 줄였기 때문에 함께 인상이 된 것이다.
2022년 국제 유가 전망은?
전쟁이 시작되었던 초에는 국제 유가 전망이 정말 좋지 않았다. 매일 경신하는 신기록에 유가가 2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해외 기사가 정말로 많았다. 하지만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비축유 방출과 산유국들의 기름 증산 소식으로 가격이 찔끔 하락하고 있는 상태다.
5대 석유 수출 기구(OPEC)과 이외 산유국 협의체 오펙 플러스(OPEC+)는 5월 부터 하루 43만 배럴 증산에 합의를 하였기 때문에 가격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유가의 원인을 우크라이나 사태와 예멘 반군 후티의 석유 시설 공격때문으로 보고 있는데 현재 생산량 부족이 아닌 심리적인 이유가 더 크다고 한다.
국내 석유 / 경유 가격 전망은?
국내의 기름값은 해외보다 더비싸다. 이유는 유류세가 붙기 때문인데 인수위에서 현재 20%의 인하 정책에서 30% 추가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유가의 50% 정도가 세금인데.. 30% 인하를 하면 국제 유가 하락의 흐름과 함께 다시 휘발유 1800원 시대가 곧 오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물론 국제 유가가 하락하더라도 국내 주유소에서 인하를 바로 해주지 않기 때문에 5~6월까지 기다려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마무리
여기까지 2022 국제 유가 전망과 기름값 인상 이유에 대해서 작성해보았다. 주식 시장처럼 심리적인 이유에서 크게 유가 상승을 체험해 보았는데, 앞으로 유가의 하락이 지배적인 의견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의 소리가 나오는 만큼, 앞으로 변수가 상당히 많다. 그리고 산유국들이 증산 정책을 발표했지만, 충분히 더 생산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양을 조절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당연히 산유국 입장에서는 기름값으로 크게 돈을 불릴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당연한 것일수도 있겠다.